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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근 선방쇼' 충남아산, 안산에 아쉬운 0-1 석패

작성자 : 관리자2021-09-19  |  VIEW 62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안산 그리너스에 아쉽게 석패했다.

 


충남아산은 19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에서 안산에 0-1로 졌다.

 


충남아산은 박한근(GK), 한용수, 유준수, 김혜성, 박세진, 김강국, 박세직, 이은범, 알렉산드로, 김찬, 김인균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1분 충남아산은 안산 까뇨뚜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4분 까뇨뚜의 정교한 슈팅이 박한근 손에 걸렸고 흘러나온 공을 두아르테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 박한근에게 막혔다.

 


일격을 맞은 충남아산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패스 플레이를 이어가던 이은범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31분 충남아산은 김찬을 빼고 이현을 투입하며 일찌감치 변화를 줬다. 이후 충남아산은 안산을 몰아쳤으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40분 김인균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이승빈이 선방했다. 전반전은 안산이 앞선 상황에서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치열한 공방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 10분 박세진과 김인균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막혔다. 13분 안산의 추가골이 터졌다. 김륜도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까뇨뚜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골 라인을 넘지 않았다며 득점 취소를 선언했다. 충남아산은 박세직을 빼고 이규혁을 투입했다.

 


후반전 내내 박한근이 선방쇼를 보여주며 충남아산의 골문을 굳게 지켰다. 충남아산은 후반 33분 김혜성을 이상민으로 교체하며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안산이 악재를 맞았다. 후반 40분 맹활약을 펼친 까뇨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고태규가 대신 투입됐다. 어수선한 틈을 노려 충남아산이 공격을 시도했다. 충남아산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결국 안산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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