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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국 극장 역전골' 충남아산, 부산에 3-2 승...'5위 도약'

작성자 : 관리자2021-08-28  |  VIEW 44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부산 아이파크를 격파하며 5위로 도약했다.

 


충남아산은 28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7라운드에서 부산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아산은 박한근(GK), 이은범, 한용수, 유준수, 박세직, 김강국, 김재성, 이규혁, 박민서, 이현일, 알렉산드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8분 이른 시간에 부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맞은 충남아산은 전력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19분 알렉산드로의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21분 충남아산이 동점골에 성공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안준수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틈타 김재성이 빈 골문으로 헤더 슈팅을 시도, 득점을 터뜨렸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충남아산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부산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40분 충남아산이 위기를 맞았다. 애초 프리킥이 선언됐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유준수의 페널티박스 안 반칙을 선언하며 부산에 PK가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안병준이 마무리하며 부산이 2-1로 앞서갔다.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전 충남아산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8분 수비수 사이를 돌파한 알렉산드로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충남아산은 15분 김재성, 박민서를 빼고 이상민, 김인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시간이 막판으로 갈수록 충남아산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후반 32분 측면을 돌파한 김인균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2분 뒤엔 알렉산드로가 수비수를 헤집고 들어가 절묘하게 감아찼으나 이번에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충남아산은 변수를 맞이했다. 박동혁 감독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충남아산은 후반 38분 혼전 상황에서 한용수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충남아산은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김강국이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경기는 결국 충남아산의 3-2 역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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