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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박동혁 감독, "마테우스 부상 고민스럽다...자원 부족한데"

작성자 : 관리자2021-05-26  |  VIEW 766

 

사진=대한축구협회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마테우스의 부상을 상당히 걱정스러워했다.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경기였다.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어서 좋았지만 이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실점을 해 아쉬웠다. 체력적인 부분도 그렇고 처음 나온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집중력 부분은 고쳐야 할 숙제다. 이를 보완하면 리그에서 더 잘 할 것이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충남아산은 김인균이 전반 12초 만에 PK를 유도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인균은 올 시즌 K리그2 득점 2위를 달릴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포항이 점유율 축구를 할 것이라 예상은 했다. 시작하자마자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김인균이 두 번째 득점 기회에서 넘어지지 않았다면 추가골을 넣을 수 있어서 아쉬웠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항이라는 ‘거함’을 상대로 잘 싸운 충남아산은 많은 것을 얻었다. 자가격리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박동혁 감독은 “포항과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느낀 것이 많을 것이다. 결과로는 졌지만 얻은 것도 있다. 모자란 건 보완해야 하고 좋은 건 배워야 한다. 선수들이 이번 경기로 성장했을 것이라 본다”라고 언급했다.

 


충남아산은 이날 마테우스가 부상을 당하며 비상이 걸렸다. 알렉산드로가 지난 경남FC전 이후 근육에 문제가 생겼는데 마테우스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박동혁 감독은 “아직 통증이 좀 있다고 하는데 정밀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마테우스는 몸이 올라올 것 같으며 부상이 생겨서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팀 자원이 많지 않은데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나와서 상당히 고민스럽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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