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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헤이 멀티골' 충남아산, 부산에 4-0 완승...'시즌 첫 승'

작성자 : 관리자2021-03-13  |  VIEW 103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부산아이파크를 격파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충남아산은 13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이기현(GK), 한용수, 유준수, 박세진, 최규백, 이은범, 박세직, 이상민, 료헤이, 박민서, 이승재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1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세직의 크로스를 유준수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충남아산에 1-0 리드를 안겨줬다. 기세가 오른 충남아산은 계속 부산을 압박하며 기회를 엿봤다.

 


충남아산은 박민서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부산의 측면을 무너뜨렸다. 전반전 선제골 이후 이기현 골키퍼의 선방쇼가 나왔다. 전반 26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이상헌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기현 골키퍼 품에 안겼다. 31분엔 드로젝의 직접 프리킥을 이기현 골키퍼가 쳐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42분 충남아산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역습 상황에서 이승재가 드리블로 부산 수비진을 무너뜨린 후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고 료헤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2-0으로 종료됐다.

 


후반 5분 발렌티노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이기현 골키퍼가 쳐냈다. 부산은 맹공을 퍼부었지만 충남아산은 침착하게 모두 막아냈다.

 


충남아산은 후반 17분 박민서를 빼고 김찬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운도 따랐다. 후반 22분 부산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안병준의 파울을 선언, 득점이 취소됐다.

 


충남아산은 후반 28분 이승재 대신 김인균을 투입했다. 곧바로 충남아산의 쐐기골이 터졌다. 29분 료헤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안준수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김인균이 그대로 밀어넣었다. 38분엔 교체 투입된 김찬이 PK를 얻어냈고 료헤이가 마무리하며 본인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충남아산은 맹활약을 펼친 료헤이를 빼고 이재건을 투입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나자 부산은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막판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충남아산에 계속 역습을 허용했다. 경기는 결국 충남아산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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