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공지사항  >  구단뉴스

'단 1실점' 충남아산, 짠물 수비로 부산 잡고 첫 승 신고한다

작성자 : 관리자2021-03-11  |  VIEW 54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를 홈 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충남아산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충남아산은 1무 1패로 리그 9위에 위치하고 있다.

 


까다로운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은 충남아산의 스타트는 나쁘지 않았지만 2라운드 부천FC전 패배가 너무 아쉬웠다. 계속 주도권을 잡고 부천을 압도했을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았다. 그러나 PK 실축과 더불어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그래도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인 충남아산이다. 지난 시즌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불안한 수비가 해결됐다. 현재 충남아산은 1실점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규백, 유준수 등 베테랑 선수들이 후방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다만 아직 득점이 없다는 것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부천전 당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대부분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가 끝난 뒤 박동혁 감독은 "경기 과정이 좋았음에도 패배하는 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득점을 놓치는 장면은 문제가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충남아산은 이제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부산은 페레즈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이후 변화를 주고 있다. 1라운드 서울이랜드에 0-3으로 완패했지만 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활약했던 팀이기에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충남아산은 필승을 다짐한다. '브라질 듀오' 알렉산드로와 마테우스가 지난 부천전 후반 교체로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다. 조금씩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들은 점점 충남아산에 녹아들고 있다. 박동혁 감독이 언급한 대로 충남아산은 상대가 두려워하는 팀이 됐다. 반드시 홈에서 부산을 잡고 첫 승리를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13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부산의 경기는 GOLF&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