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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와의 악연과 2연승, 충남아산 두 마리 토끼 사냥 준비

작성자 : 관리자2025-04-11  |  VIEW 132


 

[어썸 6기 윤현준=아산]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오는 12일(토) 오후 2시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남아산은 충북청주FC를 3-1로 격파하며 올해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천적의 모습을 보인 김포와의 악연을 끊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방패 맞대결

 

충남아산은 지난 6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여 최소 실점 부문 6위에 올라있다. 5라운드부터 ‘충남아산의 신성’ 정마호가 8개월 만에 복귀함으로써 수비진의 부담감을 줄여주었다. 이에 최근 펼쳐진 2연전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안정된 수비라인을 선보였다.

 

김포는 이번 시즌 5골만을 허용하며 최소 실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6경기에서 무려 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막강한 수비력을 보였다. 그러나 3라운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3실점, 6라운드 부천FC를 상대로 2실점을 허용하며 모두 패했다. 특히 이번 시즌 김포는 실점하면 패하는 양상을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가 과제이다.


☐ ‘K리그 완벽 적응’ 2골 1도움 아담 vs ‘K리그2 득점 1위’ 루이스

 

충남아산의 새로운 공격수 아담은 지난 6라운드 K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빠른 스피드와 이타적인 플레이로 모든 골에 관여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해 팀에게 최대한 많은 보탬을 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 포부를 선포했다.


한편, 김포는 공격수 루이스를 주목해야 한다. 이번 시즌 4골로 득점 순위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을 무기로 팀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2년 연속 리그 BEST 11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 원정 징크스 충남아산 vs 홈 징크스 김포

 

충남아산은 이번 시즌 원정 4경기에서 2무 2패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편, 김포는 홈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안방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 팀의 징크스가 먼저 깨질지가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이다.

 

지난 시즌 김포는 충남아산을 상대로 2승 1무를 거두며 그야말로 천적이었다. 이러한 악연을 끊어내고 2연승을 함으로써 충남아산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어썸 6기 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