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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FA컵 16강전서 포항 상대로 이변 꿈꾼다!

작성자 : 관리자2021-05-24  |  VIEW 84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과 20201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충남아산은 지난 2라운드에서 고양시민축구단에 3-1 승리를 거뒀고 3라운드에서 안산그리너스를 1-0으로 격파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구단 창단 이후 최고 기록을 세운 충남아산은 '거함' 포항을 상대로 FA컵 이변을 꿈꾸고 있다.

 


최근 충남아산은 잠시 기세가 꺾인 상황이다. 지난 4월 10일 서울이랜드전 이후 승리가 없다. 여기에 5월 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3주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황에서 23일 경남FC를 상대한 충남아산은 아쉽게 1-2로 패배했다.

 


하지만 경남전에서 가능성을 엿봤다. 경기 감각과 집중력 면에서 아쉬운 장면은 있었지만 선수들의 의지와 박동혁 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잘 이행해냈다. 그리고 알렉산드로가 경남전에서 멋진 동점골을 터뜨리며 박동혁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그간 자신감이 떨어졌던 알렉산드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충남아산에 FA컵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대회다. 단판으로 치러지는 만큼 이변이 많은 대회다. 박동혁 감독 역시 경남전 이후 "코칭스태프와 그 부분에 대해 상의했다. 경기를 뛰지 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하지만 8강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8강 진출은 큰 동기 부여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무승의 늪에 빠진 충남아산은 이번 FA컵 16강전으로 분위기를 완벽하게 바꾸겠다는 의도다. 포항이라는 강팀을 잡게 되면 선수들의 자신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질 수 있다.

 


한편, 26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포항의 경기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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