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공지사항  >  구단뉴스

[K리그2 현장리뷰] '무야키치 PK 결승골' 충남아산, 서울E 1-0 제압...3G 무패

작성자 : 관리자2020-09-14  |  VIEW 628


 

[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충남아산이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며 3경기 무패와 함께 상승세를 탔다.

충남아산FC는 12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충남아산은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18점을 기록했고, 리그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전반전] 김형근 골키퍼의 부상, 무야키치의 PK 선제골
 



두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서울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쿠타-파수와 레안드로가 공격진에서 홉을 맞췄고, 박성우, 장윤호, 최재훈, 김민균, 이시영이 중원을 구축했다. 3백은 김태현, 이상민, 김동권이 투입됐고, 골문은 김형근이 지켰다. 원정팀 충남아산도 3-5-2였다. 브루노, 무야키치가 전방에 나섰고, 중원은 이은범, 김원석, 박세직, 이재건, 박재우 투입됐다. 3백은 배수용, 김종국, 차영환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기현이 꼈다.

서울 이랜드가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반 14분 좌측면 박성우의 크로스를 수쿠타-파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충남아산이었다. 전반 31분 우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김형근 골키퍼가 잡는 과정에서 무야키치와 충돌하며 쓰러졌고, 결국 강정목이 급하게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서울 이랜드의 수비수 김동권이 무야키치를 팔로 밀었다는 판정이 내려졌고, 결국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전반 35분 키커로 나선 무야키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충남아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8분 무야키치가 내준 볼을 이재건이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강정묵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차영환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 이랜드가 반격했다. 전반 42분 좌측면을 허문 김민균의 크로스를 수쿠타-파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머리에 빗맞으며 벗어났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중앙을 돌파한 김민균이 날카롭게 감았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전] 서울 이랜드의 공세, 승자는 충남아산
 



선제골을 내준 서울 이랜드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성우를 빼고 곽성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서울 이랜드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5분 김민균의 프리킥을 스쿠타-파수가 머리로 연결했고, 이것을 쇄도하던 레안드로가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서울 이랜드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3분 김민균의 패스를 받은 곽성욱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수쿠타-파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수쿠타-파수가 감각적인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충남아산은 후반 29분 김찬, 서울 이랜드는 후반 35분 아르시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서울 이랜드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7분 레안드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충남아산은 정다훤을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서울 이랜드는 계속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충남아산의 승리로 끝이 났다.

글=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