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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건 미사일슛 충남아산FC 자신감 재건

작성자 : 관리자2020-09-08  |  VIEW 752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충남아산은 9월5일 토요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에게 전반 1대0으로 지며 끌려다니다가 후반 1골을 만회하고 잘 지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충남아산에 의하면, 경기를 마친 박동혁 감독은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경기 초반 경직되어있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후반전은 전반과 비교해 하고자 하는 모습들이 확연하게 달랐다. 전반전엔 안산에 역습을 계속 허용했지만 후반전에는 공격적으로 나서 승부를 보려고 했다. 무승부가 아쉽지만 선수들 모두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린 이재건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박동혁 감독은 “굉장히 재능이 많은 선수다. 오늘 이재건의 본 모습(최고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믿었다. 중거리 슈팅 한방으로 경기력 부진을 만회했다. 많이 지쳤을 텐데 회복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반전 안산의 공격에 맥없이 1골을 내주었으나 후반전 64분경 김종국이 안산 수비수 여럿을 제치며 볼 집중력으로 드리블하며 파고들어 김원석에서 연결했고, 안산 수비 압박에 김원석은 이재건 쪽으로 공을 흘려보냈다.

이재건은 자신감 있게 강한 미사일 슛을 쐇고 공은 안산 이희성 골키퍼의 손을 종이장처럼 흔들며 그물을 갈랐다.

이재건 선수는 지난 8월30일 하나원큐 17라운드 부천 원정경기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부천 골키퍼가 겨우 손으로 막아 팅긴 공을 브루노가 손쉽게 넣어 쐐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충남아산과 안산은 1대1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중, 67분경 안산의 펠리팡의 헤더슛을 박세직이 스프링처럼 튀어 올라 헤더로 걷어 내 위기를 넘겼으며, 공수를  주고 받다가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충남아산은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지만 골 결정력 향상과 함께 수비라인에서 크로스 후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슛에 대한 대비가 절실해 보인다.

18라운드 안산의 1골과 16라운드 전남의 1골이 모두 크로스 후 슬라이딩 슛에 무력하게 당한 바 있다.

 

하나원큐 18라운드 충남아산과 안산의 경기는 다음 축구 https://sports.media.daum.net/sports/gamecenter/80037846/highlight/vod:412159322 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글=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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