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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2020-08-22 | VIEW 60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아쉽게 패배했다.
충남아산은 2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남에 0-2로 패배했다.
홈팀 충남아산은 함석민(GK), 이은범, 배수용, 차영환, 박재우, 박세직, 김종국, 박민서, 브루노, 이재건, 무야키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탐색전을 벌이며 기회를 엿봤다. 전남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던 충남아산은 전반 20분 이은범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충남아산은 전방의 무야키치, 이재건, 브루노가 중심이 되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2분 전남의 선제골이 터졌다. 일격을 맞은 충남아산은 46분 김종국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했다. 양 팀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
충남아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민서를 빼고 김찬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 3분 최효진의 크로스를 곽광선이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함석민의 선방에 막혔다. 충남아산은 6분 김찬이 깜짝 슈팅으로 전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1분 뒤 이은범의 영리한 패스를 받은 김찬이 다시 한번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충남아산은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며 전남을 압박했다. 후반 17분 박세직의 시원한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19분엔 이재건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충남아산은 29분 무야키치 대신 김민석을 들여보냈다. 충남아산은 힘이 빠진 전남을 계속 몰아쳤다. 32분 패스를 주고받던 차영환이 기습 슈팅을 시도했지만 박준혁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6분 전남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충남아산은 이재건 대신 김재철을 투입했다. 충남아산은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추가시간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면서 경기는 전남의 2-0 승리로 끝났다.
글=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