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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원정 승-역전 승' 아산 박동혁 감독, "우리의 마음가짐이 더 강했다"

작성자 : 관리자2020-07-26  |  VIEW 591


 

[인터풋볼=잠실] 윤효용 기자=충남 아산 박동혁 감독이 시즌 첫 원정 승과 역전 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또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충남 아산은 25일(토) 저녁 7시 잠실종합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서울 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2승에 성공햇고, 승점 3점을 따내며 같은 라운드 패배한 FC안양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충남 아산 박동혁 감독은 "오늘 공격적으로 하기 위해 쓰리백을 가동했다. 그러나 연습대로 잘 되지 않았고, 결국 포지션 변경을 했다. 이후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나왔다. 올해 창단하면서 처음으로 원정승과 역전승을 거뒀다.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이 될 거 같다. 서울 이랜드보다 우리의 마음 가짐이 더 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역전 승을 이뤄낸 것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찬스도 많이 만들었다. 자신감만 찾으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 선수들이 잘한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오늘 김찬이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동혁 감독은 "김찬이 많이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해 마음 고생이 심했다. 오늘 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겠다. 득점을 못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많이 스트레스가 됐던 거 같다. 앞으로 더 좋은 공격수로 성장할 거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친 이은범에 대해서는 "전반에 힘도 좋고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을 앞세워 힘싸움을 하고 싶었다. 후반전에는 위치 변화를 하면서 처음에 계획했던 것 이상으로 잘했다. 이은범은 아직 몸이 100%는 아니다. 다음 경기를 더 기대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글=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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