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공지사항  >  구단뉴스

분위기 쇄신 필요한 아산, 남은 3경기에 ‘올인’

작성자 : 관리자2019-10-25  |  VIEW 684


-‘변함없는 목표’ 4위권 진입에 총력 쏟는다

 

11632.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아산)과 부천FC1995(이하 부천)의 역대 상대전적이다. 하지만 더 이상 상대전적을 논하기는 어렵다. 매 라운드가 결승전과도 같은 현재의 시점에서 상대전적은 잊고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아산이다.

 

아산은 누구의 도움이 아닌 오직 자신의 힘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산의 목표는 변함없이 4위권으로 대표되는 상위권 진입이다. 지난 8월부터 아산의 순위는 4위와 5위를 오갔다. 안정적인 상위권 진입을 이뤄내지 못했다.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승격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는 만큼 리그 경기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끊임없는 순위 변동에 어떤 팀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게 될지 미지수다.

 

아산이 시즌 초반 목표로 한 것은 플레이오프권 진입이다. 남은 경기는 단 세 경기뿐이다. 이 세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아산은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 쇄신이 시급하다. 분위기 반등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 아산은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이제는 승리까지 만들 때가 됐다.

 

특히나 상대인 부천이 6위에 머물러 있지만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상대 부천은 현재 승격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위해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산의 입장에서는 거센 도전이 될 전망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아산은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지만 이것 또한 이겨내야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

 

물론 아산의 상황이 부천의 도전을 이겨내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최근 아산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오세훈의 위협적인 슈팅은 여전히 상대에게 경계 대상 1순위다.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 장순혁과 전효석 등 중앙 수비수들의 타점 높은 헤더는 예상치 못한 순간 빛을 발할 수 있다.

 

이제 아산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꾸준히 변화를 추구했던 아산은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산이 어떠한 변화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나설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아산과 부천의 경기는 오는 27()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