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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산 정다훤, 머리 충돌 뒤 '병원 후송'…빠른 후속조치

작성자 : 관리자2017-03-13  |  VIEW 1521


 

[아산=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아산 무궁화 수비수 정다훤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바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하게 후송됐다.

 

정다훤은 11일 오후 5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23분 코트디부아르 출신 상대 미드필더 쿠아쿠와 머리를 부딪힌 뒤 의식을 잃은 채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졌다. 안양의 코너킥 상황에서 둘이 공중볼을 다투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다.

 

두 팀 선수들은 경기를 중단시킨 뒤 일제히 정다훤에게 달려사 상태를 살폈다. 곧바로 의무진이 그라운드에 뛰어들었고 구급차가 골문 앞까지 이동해 정다훤을 싣고 병원으로 갔다. 최근 스페인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도 경기 중에 뇌진탕을 당하는 등 선수들의 머리 부상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K리그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201311월 서울 공격수 몰리나가 부산전에서 머리를 부딪히는 뇌진탕 사고를 당했으나 재빠른 응급 처치로 살아났다. 정다훤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그 속에서 아산은 창단팀 답지 않은 발 빠른 응급 조치를 단행했다. 두 선수들이 정다훤을 걱정하는 마음도 훈훈했다.

 

송선호 아산 감독은 전반 27분 그 대신 공민현을 교체투입했다. 정다훤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490810
사진제공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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