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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리뷰] 783일 만에 부천전 승리, 충남아산 승격 PO권 희망의 불씨 지폈다

작성자 : 관리자2025-09-17  |  조회수 8

783일 만에 부천전 승리, 충남아산 승격 PO권 희망의 불씨 지폈다

 

[글 = 어썸 6기 윤현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은 지난 13일(토) 오후 4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를 상대로 ‘하나은행 2025 K리그2’ 29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은고이, 데니손, 김종석이 1골씩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신송훈, 이호인, 김영남, 최성진, 이학민, 김종석, 손준호, 박종민, 데니손, 김성현, 은고이가 선발로 출전했다. 

 

부천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형근, 홍성욱, 백동규, 이재원, 김규민, 최원철, 카즈, 장시영, 김동현, 몬타뇨, 바사니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은고이 PK 선취골! 분위기 제대로 잡은 충남아산


 

전반 초반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하게 부딪혔다. 전반 17분 김성현이 백동규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했고, 주심은 휘슬을 불었다. 김종석의 오른쪽 상단 프리킥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충남아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전반 28분 김성현이 페널티 박스에서 파울을 얻어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은고이가 키커로 나서 왼쪽 상단 구석으로 정확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충남아산은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34분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부천이 빠르게 역습을 시도했다. 몬타뇨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충남아산의 공격은 세트피스에서도 빛났다. 전반 42분 키커 손준호가 이학민에게 내주고, 다시 볼을 받아 크로스를 올렸다. 혼전 상황 속에서 김성현이 오버헤드 킥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옆으로 향했다.

 

전반 종료 직전 충남아산의 페널티킥을 따지는 VAR판독이 진행되었지만, 파울이 아니라는 판독과 함께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데니손 추가골, 김종석 쐐기골! 충남아산 3로빈 첫 승리 쟁취하다. 



 

충남아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냈다. 김성현 대신 한교원을 투입하며 측면에서의 날카로움과 활력을 더했다. 

 

충남아산은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후반 62분, 데니손이 은고이와 원터치 패스로 주고 받으며 공간을 만들었다. 한 박자 빠르게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드디어 충남아산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67분, 이호인이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보냈고, 이를 한교원이 잡아냈다. 수비의 압박이 들어오자, 한교원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데니손에게 양보했다. 데니손이 논스톱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충남아산은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중원에서 은고이가 뺏어낸 볼을 데니손에게 연결했다. 왼쪽 측면에서 데니손이 컷백 크로스를 올렸고, 김종석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김형근 골키퍼를 무너뜨렸다.

세 번째 득점 이후 충남아산은 볼 소유 시간을 늘리는 전략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내 주심의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며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충남아산은 부천전 783일 만의 승리와 안방에서 104일만의 승리를 거두며 어려웠던 시기를 털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결과를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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