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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2025-09-17 | 조회수 7
승리의 공식 한교원 “성실하게 준비하며 10-10 달성하겠다”
[글 = 어썸 6기 윤현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의 승리의 공식인 한교원은 제2의 축구 인생을 펼치고 있다.
충남아산은 지난 13일(토) 오후 4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천FC1995(이하 부천)를 상대로 은고이, 데니손, 김종석이 차례로 한 골씩 뽑아내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한교원은 클래스를 입증했다.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된 한교원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부천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66분, 데니손의 추가 득점에 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국가대표 출신 한교원은 전북에서의 화려한 커리어를 마치고 이번 시즌 충남아산으로 이적한 베테랑 공격수다. 충남아산의 새로운 공격의 선봉장으로 선수 생활의 후반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충남아산 한교원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
4경기 만에 승리했다. 오늘 어떤 것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경기력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 심적으로 힘들었다. 이에 선수단 모두가 승리에 대한 목마름이 컸다. 이런 간절함이 그라운드에서 발현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최근 상위권 팀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별한 비결이 있나?
상대가 누구든 똑같이 준비했다. 특히,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아진 것 같다. 꾸준하게 집중력을 유지하여 경기력이 들쑥날쑥하지 않도록 승리를 이어가는 것이 숙제다.
남은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공격포인트를 높여 10-10 달성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
104일 만에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홈 팬들께 한 마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승리가 없어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오늘의 승리를 발판으로 남아있는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로 보답하겠다.
남은 축구인생에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디서든 마음가짐은 변함이 없다. 좋은 선수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성실함이 중요하다. 경기장에서 꾸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축구선수로 팬분들게 각인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