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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2025-07-19 | 조회수 47
[어썸 6기 윤현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부천FC(이하 부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를 치르러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떠난다. 충남아산은 최근 부천과의 5번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만큼, 이번 원정 경기에서 부천을 사냥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원정 4경기 3승 충남아산 vs 리그 5경기 무패 부천
충남아산은 최근 원정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번 ‘원정 강팀’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원정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충남아산은 지난 인천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인천과 대등한 흐름을 보이며 저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최근 1무 2패를 거두며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부천 원정은 분위기 반전과 함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되살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충남아산이다시 한 번 원정에서의 강세를 입증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에 맞서는 부천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드러내고 있다. 부천의 상승세의 원천은 공격이다. 현재 리그에서 31골을 넣으며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영입된 갈레고와 몬타뇨 그리고 기존 바사니의 활약 덕분이다. 외국인 공격수 삼인방이 골고루 득점을 터뜨리기에 부천을 상대하는 팀들은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 Key player – 마에스트로 손준호 vs 공격의 선봉장 바사니
충남아산의 플레이메이커 손준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최근 충남아산의 공격은 대부분 손준호의 발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공수 전환의 핵심인 손준호는 지난 18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충남아산은 그라운드를 지휘하는 손준호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천은 리그에서 6득점 3도움을 올린 바사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왼발 전담 키커를 맡을 만큼 날카로운 왼발을 활용한 키패스와 슈팅이 장점인 선수이다.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활동량과 기술이 좋은 선수이기에 충남아산은 바사니가 볼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견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