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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2025-07-12 | 조회수 46
[어썸 6기 윤현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인천 유나이티드 FC(이하 인천) 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를 치르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떠난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충남아산은 4연승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 승부처는 ‘공격’
두 팀은 최근 경기에서 주춤했다.
충남아산은 홈에서 펼쳐졌던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서울이랜드와 1대1 무승부, 수원삼성에게는 2-3으로 패했다.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긍정적이었다. 배성재 감독 특유의 공격적인 빌드업 축구로 계속해서 득점을 만들어냄으로써 공격력을 증명해내고 있다.
한편, 인천은 원정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최근 전남 원정에서 1대2로 패하며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전남전에서 모두 역습으로 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를 필두로한 인천의 공격력은 여전히 무섭다. 오는 충남아산과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양 팀의 공격적인 축구를 주목해 봐야 한다.
☐ Key player - ‘19R 베스트 공격수’ 충남아산 김종민 vs 득점 1위 인천 무고사
두 팀의 날카로운 창은 서로를 겨누고 있다.
충남아산의 스트라이커 김종민은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중 6골이 최근 7경기에서 나왔다. 특히 지난 수원삼성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고, 그 중 두 번째 득점인 바이시클킥 득점은 관중들의 함성을 터지게 만들었다.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의 수비를 뚫어낼 충남아산의 열쇠는 단언컨대 김종민이다.
인천은 득점 순위 1위 공격수인 무고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라는 입지를 굳히고 있다. 188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골문 앞에서 침착한 마무리가 강점인 선수이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올 때와 세트피스에서 충남아산은 무고사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충남아산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위해서, 인천은 리그 내 독주 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양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사진= 어썸 6기 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