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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2R-'성공적인 데뷔전' 강준혁 "열심히 해서 꼭 주전 되겠다"

작성자 : 관리자2023-04-04  |  VIEW 227

'성공적인 데뷔전' 강준혁 "열심히 해서 꼭 주전 되겠다"


 



 

[어썸 4기 가동민=아산]


 

연령별 대표팀 출신 강준혁이 프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가 2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강준혁은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나서며 데뷔에 성공했다.


 

강준혁은 경기 후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이다. 프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승리까지 가져와서 더 기뻤다"라며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강준혁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해 2022년 고양 KH 축구단(이하 고양)에 입단했다. 강준혁은 고양에서 26경기를 소화하며 K4리그 조기 우승에 힘을 보탰고 지난 23일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었다. 강준혁은 "입단 기사가 나오자마자 주변 사람들한테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중에서도 작년에 고양에 같이 있던 형들이 기억에 남는다. 여러 조언을 비롯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현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한 강준혁은 자신의 장점을 발휘했다.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과감한 돌파로 공격 장면을 여러 번 만들었다. 전반 19분 강준혁이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넣어줬다. 혼전 상황 속에서 김민석이 내준 공을 김승호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전반 41분에는 강준혁이 우측면 깊은 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민서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에는 왼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에서도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멀티 자원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어릴 때부터 양쪽을 다 소화했다. 박성우 선수도 양쪽이 다 가능해서 감독님께서 상대에게 혼동을 주기 위해서 전술 변화를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왼쪽에 있을 때와 오른쪽에 있을 때 각각 다른 장점이 있다. 왼쪽에서는 안으로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위협적인 것 같다. 오른쪽에서는 안정적인 볼 소유도 자신 있고 오버래핑을 통한 크로스가 좋은 것 같다"라며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이날 강준혁은 처음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강준혁은 "경기에 많이 나가야 이름을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꼭 주전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글=어썸 4기 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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