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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2R- '세트피스 2골' 충남아산, 전주시민 상대로 2-0 승리...3라운드서 전

작성자 : 관리자2023-04-04  |  VIEW 202

'세트피스 2골' 충남아산, 전주시민 상대로 2-0 승리...3라운드서 전남 만난다


 

[어썸 4기 가동민=아산]


 

충남아산FC가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에 K리그2의 저력을 보여줬다.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가 2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충남아산은 3라운드에 진출해 전남드래곤즈를 만난다.


 

충남아산은 박민서-박대훈-김승호가 공격을 책임졌다. 중원은 강준혁-김민석-김혜성-박성우로 구성했다. 수비는 배수용-김종국-조윤성이 맡았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경기 초반 충남아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기회를 엿봤고 전주는 역습으로 대응했다. 전주가 충남아산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12분 수비 지역에서 한 번에 넘겨줬고 이기훈(전주)이 좌측면에서 뒤로 내줬다. 박광윤(전주)이 해결했지만 수비가 몸으로 막아냈다.


 

충남아산이 전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9분 강준혁이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넣어줬다. 혼전 상황 속에서 김민석이 내준 공을 김승호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4분 김민석의 코너킥을 박대훈이 머리로 돌려놨다. 박대훈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박성우가 한 번 더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이어 김혜성이 뛰어 들어오며 밀어 넣었다.


 

득점에 성공한 충남아산이 분위기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5분 김혜성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승호가 뒤로 떨궈줬다. 김민석이 바로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전반 41분에는 강준혁이 우측면 깊은 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민서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은 추가 득점 없이 충남아산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전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승원을 빼고 김도형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이른 시간 충남아산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4분 아산이 좌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김민석이 크로스가 아니라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우측 상단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9분 전주가 중거리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상오(전주)가 아크 부근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박주원이 선방했다. 아산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조윤성과 박대훈을 빼고 권성현과 이창훈을 투입했다.


 

충남아산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박성우가 페널티 박스 깊은 지역에서 뒤로 내줬고 김승호가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흐른 공을 이창훈이 마무리했지만 옆 그물로 향했다.


 

전주는 후반에 들어온 김도형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38분 김도형이 중앙선부터 4명의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 박스까지 들어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주가 충남아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충남아산이 2-0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가 종료됐다.


 

글=어썸 4기 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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