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콘텐츠

  HOME  >  커뮤니티  >  어썸콘텐츠

4R – 충남아산FC, 충북청주 상대 4-1 완승

작성자 : 관리자2024-04-05  |  VIEW 84

[어썸 5기 조태연=아산]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가 3월 30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4’ 4라운드 첫 충청더비인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와 맞대결에서 대승을 걷었다. 충남아산은 이날 충북청주의 무패 행진을 막았으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충남아산은 이순신종합운동장으로 찾아오는 충청도민과 아산시민을 위해서 ‘에어바운스&퍼팅게임’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장외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하프타임 ‘사다리 게임’을 통해 하프타임을 기다리기 어려워 하는 약 2000명의 도민과 시민을 위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였다.
경기 시작 전 김현석 감독은 충북청주가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위협적인 존재이나 우리 충남아산 선수들은 이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했다.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충남아산의 가장 기대주인 정마호 선수에게는 아직 더욱 보여줄 게 많은 선수라며 그의 가능성에 대해 과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충남아산은 김승호-강민규-주닝요를 전방에 배치 됐고 정마호-김종석-황기욱 중원에 강준혁-최희원-박병현-이학민이 후방을 책임졌고 신송훈이 최후방을 맡았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김승호를 누네즈 대신 출전 시켰으며 이는 전술적인 이유라고 판단된다.
호각 소리의 울림이 멈추기도 전에 충남아산은 빈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충북청주의 수비진을 정신없게 만들었다. 전반 2분 강민규의 슈팅을 시작으로 이학민의 첫 골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멈추지 않고 사이드를 활용한 공격을 선보였다. 김현석 감독은 이날 양쪽 윙백을 높은 위치까지 공격으로 활용하였고 김승호, 정마호 선수를 중원으로 배치해 사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학민은 김현석 감독의 주문을 환상적으로 처리했다. 이학민은 공격형 윙어라고 착각 할 정도로 높은 위치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0분 이학민이 만들어낸 기회를 주닝요가 아쉽게 해결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학민이 자신이 만든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첫 골에 방심한 나머지 31분 충북청주 홍원진의 환상적인 중거리로 대한민국 올림픽국가대표도 막을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실점을 내줬으나 충북청주의 구현준이 경고누적 퇴장으로 다시 분위기가 반전되며 하프타임이 올때까지 충남아산의 닥공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시작과 동시에 김현석 감독은 전술적인 변화를 가졌다. 전반에는 공격시에 3-3-1-3 진형을 사용했으나 청주의 퇴장을 고려하여 2-3-5 진영으로 더욱더 공격에 힘을 가져갔다 또한 전반에는 충남아산선수들이 자신의 위치를 고수했지만 후반전에는 수비수인 황기욱, 박병현 선수를 제외하고는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하여 많은 기회와 결과를 만들어 냈다.  
더욱 공격적으로 변한 전술은 강민규 선수의 멀티골(62분, 72분), 황기욱의 쐬기골로(91분) 4-1 대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날 김현석 감독의 전술은 코너킥에서 황기욱의 헤딩까지 골로 성공시키면서 세트피스 또한 완벽하게 준비한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그리웠던 우리의 주장 박세직까지 교체 투입되면서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MOM으로 선정된 강민규는 자신이 잘한 것 보다 선수 그리고 스태프 모두가 그동안 준비한 것을 맞춰갔기에 이런 결과가 났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김현석 감독 또한 선수들이 충북청주를 철저히 분석한 전술을 잘 따라줘서 대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충남아산선수단은 “ONETEAM”인 것을 강조하였다. 
홈에서 대승을 가져간 충남아산 과연 1위자리를 계속 지켜갈지 다음 경기인 4월 6일 ‘하나원큐 k리그2 5라운드’ 성남과의 홈에서 확인해보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