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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리뷰1R-김천 상대 '데뷔전' 조윤성 "70점을 주고 싶다..더 자신 있게 경기할 것

작성자 : 관리자2023-03-13  |  VIEW 247



김천 상대 '데뷔전' 조윤성 "70점을 주고 싶다...더 자신 있게 경기할 것"


 

충남아산FC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 1-2로 패했다. 이날 조윤성은 K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조윤성은 스리백의 중앙으로 나와 수비 중심을 잡았다.


 

조윤성은 2020년 강원FC에 입단했지만 FA컵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충남아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하며 K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조윤성은 "데뷔전이기도 하고 팀 내에서 어린 축에 속해서 형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경기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두 골을 실점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100점 만점에 70점을 주고 싶다"라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은 '우승후보' 김천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김혜성-김강국 중원 조합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장악했고 이은범-조윤성-이호인 스리백 조합이 후방 지역을 단단하게 지켰다. 후반 6분 두아르테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막판 2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조윤성은 "선제골을 넣어서 좋은 분위기로 후반을 시작했다. 수비도 잘했고 경기도 잘 풀었는데 아쉽게 세트피스로 실점을 내줬다. 이후 분위기가 넘어갔고 역전까지 당해서 아쉽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김천의 공격진은 화려했다. 김천은 김지현과 조영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조윤성은 데뷔전부터 막강한 공격수를 상대했다. 조윤성은 경기 내내 수비의 중심에서 김천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39분 세트피스로 실점했고 후반 추가시간 조영욱에게 골을 헌납했다. 조윤성은 실점에 대해 "김천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더 수비에 집중했다. 후반 막판까지 잘 버텼는데 마지막에 2골을 실점해서 아쉽다. 앞으로 세트피스 수비를 더 신경 써서 준비하고 후반 막판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윤성은 1999년생으로 아직 미래가 창창한 선수다. 이제 데뷔전을 치렀을 뿐이다. 조윤성은 185cm에 빠른 발을 가졌고 수비 리딩 능력이 뛰어나다. 경험만 쌓인다면 충남아산 수비의 핵으로 성장하기에 충분하다. 조윤성은 "오늘(1일)은 데뷔전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다음 경기부터는 더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쉽게 결과는 못 가져왔지만 팀적으로도 경기력이 좋았다.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서 다음 경기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글=어썸 4기 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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