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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만남, 아산은 안산과의 만남에서 4번 모두 웃을 수 있을까?

작성자 : 관리자2018-08-17  |  VIEW 1299

오는 18일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이 안산그리너스FC와의 맞대결을 위해 안산 원정을 떠난다.

 

아산은 승점 41점으로 리그 2위에, 안산은 23점으로 리그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안산과의 만남에서 아산은 총 411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나 올 시즌 안산과의 만남에서는 두 차례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더불어 지난 FA컵에서 또한 승기를 잡은 덕에 오는 24라운드에서도 아산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할 때 맞붙는 두 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첫 시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2018 시즌 아산의 첫 상대는 안산이었다. 홈에서 치른 첫 경기이자 박동혁 감독의 감독 데뷔전이 된 안산전은 고무열의 득점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쳤지만 이변은 없었다. 그 뒤로 FA16강 티켓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결국 아산이 올 시즌 33승을 거두며 안산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안심하기엔 이르다. 중요한 시기에 안산을 만나 승점을 챙긴 아산이지만 안산 또한 하위권 탈출을 위해 이번 라운드에 총력을 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시기에 다시 만나는 만큼 어떤 경기력으로 서로에게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승부의 늪에서 벗어나자.

아산이 상위권의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무승부를 끊어내야만 한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지만 이번 라운드에서만큼은 기필코 득점과 승점을 모두 잡아 승격에 한 발 더 다가고자 했다. 현재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는 하나 짧게 맛 본 리그 1위의 기분을 잊을 수 없다. 따라서 아산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성남과의 승점 2점 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산을 무섭게 추격 중인 부산과의 승점 차도 지금보다 더 벌려야만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기에 이번 안산과의 만남에서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체력적인 부담을 떨쳐내라.

5일 부산과의 홈경기를 치른 직후 FA컵에서 전북을 만났다. 일주일 상간에 경기를 두 번이나 치른 셈이다. 거기에 13일 광주 원정까지 소화하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감은 따를 수밖에 없었다. 잘나가던 아산이 주춤하는 것도 바로 체력적인 부담감 때문이다. 그로인해 지난 광주 전에서 아산만의 컬러를 드러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샀다. 아산이 다시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부담감을 떨쳐내는 것이 우선이다. 매주 치러야 하는 리그 경기를 위해 적절한 체력 분배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오는 안산 전 또한 아산만의 팀 컬러를 보여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감독 및 주요 선수 출사표

박동혁 감독
 

사실 광주와의 경기에서 선수단이 체력적인 부담을 없지 않아 느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광주 전을 발판 삼아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안산이 현재 리그 내 10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경기내용적인 면이나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준비되지 않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면 안산 전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과 벌써 4번째 만남을 앞두고 있는데 선수단과 코칭스텝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임하여 기필코 승점 3점을 따도록 준비하겠다.


 

GK 박주원
 

필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다만, 준비한 것에 비해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데 최후방에서 든든하게 받쳐준다면 더 잘할 수 있으리라 본다. 지난 복귀전을 치른 경기도 안산과의 경기였다. 당시 팀도 2골로 승리를 했고, 나 또한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그때 준비 잘했던 걸 되짚어서 이번 경기도 준비한다면 경기 과정도, 결과도 모두 가져올 수 있으리라 본다. 무실점 경기의 감을 최대한 끌어올려 안산과의 만남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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