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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2024-10-30 | VIEW 147
[어썸 5기 김민수=목동] 충남아산이 김주성과 박대훈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서울 이랜드를 제압했다.
충남아FC는 27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 2024’ 36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주성과 박대훈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충남아산은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반전] 해결사는 김주성과 박대훈! 충남아산, 전반 2-0 앞선 채 종료
시작과 함께 충남아산이 위협적인 공격을 가져갔다. 전반 1분 김승호의 패스를 받은 송승민이 좌측에서 수비수 2명을 벗겨내고, 파 포스트로 슛을 가져갔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충남아산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11분 역습 기회를 맞은 카즈키가 전방에 포진한 김결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하여 그대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충남아산이 먼저 웃었다. 전반 12분 압박을 풀어낸 후 왼쪽의 비어있던 공간을 본 박세직이 김주성에게 패스했고, 김주성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충남아산이 첫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26분 통증을 호소하던 박병현이 결국 안용우와 교체되었다. 공격수로 출장한 송승민이 센터백으로 위치를 이동하며 박병현의 자리를 대신했다.
서울이랜드도 첫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39분 김결을 불러들이고 몬타뇨가 투입되며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다.
충남아산이 또다시 웃었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전반 추가시간 2분 안용우가 좌측에서 건넨 얼리 크로스를 박대훈이 받아내 수비수 1명을 벗겨내고 왼쪽 구석 골문으로 슈팅하며 골망을 갈랐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고, 이어진 VAR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며 2-0으로 충남아산이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실점하며 추격 허용했지만 2-1 승리! 1위 추격 발판 마련
후반 시작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도 변화를 택했다. 박창환, 카즈키, 이인재를 불러들이고 변경준, 정재민, 김오규를 투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충남아산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재민에게 헤더 슛을 허용했지만 빗나갔고, 후반 5분 몬타뇨의 크로스를 받은 정재민이 재차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충남아산이 위기를 맞았다.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온 핸드볼 반칙으로 서울 이랜드에게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반칙 상황을 다시 확인하였고, 판정은 번복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충남아산이 땅을 쳤다. 후반 25분 김승호가 올린 코너킥이 막혔고, 떨어진 볼을 안용우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충남아산이 2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주닝요와 박대훈을 불러들이고 데니손과 강민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충남아산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0분 김주성의 패스를 받은 데니손이 중앙에 있던 이학민에게 패스를 건넸고, 공을 받은 이학민이 왼발로 인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으나 문정인의 선방에 막혔다.
충남아산이 실점했다. 후반 36분 우측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정재민이 헤더로 돌려놓으며 충남아산의 골망을 갈랐고, 추격을 허용하며 2-1이 되었다.
충남아산이 3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안용우를 불러들이며 최치원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2-1로 충남아산이 승리했다.
경기 후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들어와야 할 선수 5명 정도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대신 들어온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부분이 다 맞아떨어지진 않았지만, 선수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잘해줘서 승리까지 쟁취했다. 어느 경기보다만족하는 경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충남아산은 정규 시즌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남은 2경기의 결과에 충남아산의 최종 순위가 달려있다. 다가오는 30일(수)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는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