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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탄 방어' 충남아산, 전남과 0-0 무승부...'연패 끊었다'

작성자 : 관리자2021-09-26  |  VIEW 56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육탄 방어를 펼친 끝에 전남 드래곤즈와 비기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에서 전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박한근(GK), 이상민, 이은범, 한용수, 박세진, 김혜성, 박민서, 이규혁, 김강국, 김인균, 이현일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6분 충남아산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박세진이 직접 때린 낮고 빠른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어 9분 김인균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충남아산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중원에선 치열한 몸싸움이 전개됐지만 양 팀 모두 좀처럼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38분 박민서의 기습적인 터닝 슈팅이 전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양 팀은 전반 막판까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3분 충남아산이 위기를 맞았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발로텔리의 슈팅을 박한근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충남아산은 13분 선제골을 위해 이현일 대신 김찬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중원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후반 막판으로 가면서 충남아산, 전남 모두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8분 전남이 완벽한 득점 기회를 날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사무엘이 트래핑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충남아산 수비진이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이후에도 전남의 막판 공세가 이어졌지만 충남아산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모두 끊어냈다. 충남아산은 43분 박민서를 빼고 김재성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주어진 추가시간이 모두 흐르는 동안 팽팽한 0의 균형은 유지됐고 경기는 결국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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