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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김천에 아쉬운 1-2 역전패

작성자 : 관리자2021-08-15  |  VIEW 756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김천 상무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경기에서 김천에 1-2로 패배했다.

 


충남아산은 박한근(GK), 이은범, 유준수, 한용수, 이규혁, 박세직, 김강국, 박세진, 알렉산드로, 이현일, 김인균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4분 충남아산이 먼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킥을 유준수가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충남아산이 계속 김천을 압박했다. 9분 이규혁의 침투 패스를 알렉산드로가 유효 슈팅까지 연결했다.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문전 앞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며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충남아산은 한용수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강력한 김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전반 종료 직전 알렉산드로가 김천 수비진을 유린하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구성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부터 충남아산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5분 측면을 돌파한 김인균이 절묘한 감아차기로 김천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구성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충남아산이었다. 충남아산은 박세진의 크로스가 우주성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1-0 리드를 잡았다. 김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정승현이 PK 동점골을 터뜨렸다.

 


순간 흔들린 충남아산은 김천에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29분 혼전 상황에서 서진수에게 실점했다. 급해진 충남아산은 한꺼번에 이상민, 홍현승, 마테우스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후반 막판까지 더 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충남아산의 1-2 역전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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