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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마지막 홈경기 제주전 승리로 2020시즌 ‘유종의 미’ 거둔다

작성자 : 관리자2020-11-05  |  VIEW 57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7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결코 물러설 수 없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팬들이 입장하는 만큼 충남아산은 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앞서 여러 차례 유관중 경기가 치러진 바 있지만 충남아산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팬들을 위해 승리해야 하는 큰 동기부여가 있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이미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확정했다. 그렇기에 올 시즌 중용을 많이 받지 못한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연패를 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충남아산은 ‘주축’ 이재건과 헬퀴스트를 비롯해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김원석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 시민구단으로 재창단 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패기로 한 시즌을 보낸 충남아산은 제주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부천FC전이 끝난 뒤 “최근 연패에 빠지며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었다. 하지만 프로 선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달랐다. 지금처럼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성장하는 팀과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가능성을 높기 평가했다.


다만 충남아산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정다훤과 김종국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또한 브루노가 부천전에서 부상을 당해 제주전 출전이 확실하지 않다. 예상치 못한 변수만 잘 극복한다면 충남아산에 승산이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다.


한편, 11월 7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네이버, 골프채널코리아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글=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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