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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안산전 승리로 '홈 2연승+순위 상승' 노린다

작성자 : 관리자2020-10-15  |  VIEW 827

 

사진=충남아산FC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안산그리너스전에서 필승을 다짐한다.
충남아산은 18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최하위 안산과 승점이 같은 충남아산은 다득점에 앞선 9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막바지인 만큼 충남아산은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한다.


충남아산은 지난 2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2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쉽게 23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에 0-1로 패배하며 주춤했지만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충남아산은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전에선 수적 우위를 앞세워 90분 내내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남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나서며 전남을 괴롭혔다.


무엇보다 공격진의 자신감이 올라와 있다. 대전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린 이재건과 결승골을 기록한 브루노, K리그 데뷔골에 성공한 김원석까지 다양한 자원들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기엔 충분한 기세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전남전이 끝난 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 같은 마음으로 준비하면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만약 안산을 꺾는다면 부천FC와 FC안양의 경기 결과에 따라 7위 자리까지 노려볼 수 있다. 박동혁 감독이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다.


전남전 패배의 아쉬움을 잊고 안산전에 집중해야 할 때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안산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하는 쪽이 맞대결 전적 우위를 점하게 된다. 충남아산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최건주를 잘 막아낸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한편, 10월 18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는 골프채널코리아,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글=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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