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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극장골' 충남아산, '서영재 퇴장' 대전에 짜릿한 3-2 승리

작성자 : 관리자2020-10-04  |  VIEW 625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격파하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4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에 3-2로 승리했다.


홈팀 충남아산은 이기현(GK), 차영환, 박재우, 배수용, 김종국, 박세직, 헬퀴스트, 박민서, 김원석, 이은범, 브루노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탐색전을 이어갔다. 좀처럼 득점 기회가 나지 않았다. 21분 서영재가 헬퀴스트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다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퇴장으로 정정했다. 충남아산은 이른 시간에 수적 우세를 안았다.


전반 38분 충남아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브루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은범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김원석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42분 대전이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충남아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민서를 빼고 이재건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3분 이재건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6분엔 이재건의 크로스를 김원석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후반 11분 충남아산은 김원석을 빼고 김찬을 투입했다. 기세가 오른 충남아산은 대전을 계속 몰아쳤다. 충남아산은 33분, 헬퀴스트 대신 장순혁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대전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0분 박용지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충남아산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44분 브루노의 정교한 슈팅이 대전 골망을 갈랐다. 극적인 골에 대전은 추격 의지를 잃었다. 결국 추가시간 5분이 모두 흐르면서 경기는 충남아산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글=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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