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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의 확신, “충남아산, 졌어도 색깔 내고 있다”

작성자 : 관리자2020-09-22  |  VIEW 482


 


(베스트 일레븐=아산)

충남아산 FC는 수원 FC를 맞아 용감히 싸웠다. 쉽지 않은 대결이었지만 훌륭한 경기력으로 맞섰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패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이유다.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7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수원 FC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11·45+1분 라스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박 감독은 경기 총평으로 “결과는 0-2였지만, 경기장에서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우리가 이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신감도 올라왔다”라면서 “가능성이 보인다. 팀 색깔을 조금씩 내고 있다”라고 충남아산이 성장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박 감독은 경기 내용 측면에서 세부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수원 FC와는 결정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그런 부분들은 보완을 해야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 실점하는 부분에서도 보이지 않는 실수가 있었다. 분발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 감독은 “최근 세 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오니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 경기도 편안하게 했던 듯하다. 오늘 경기는 이번 시즌 ‘베스트 경기’가 아닌가 싶다. 이런 모습들을 매번 보여준다면 선수들도 성장할 수 있고 팀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발전하는 충남아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서울 이랜드 FC전을 마무리한 후 휴식을 많이 취했다. 후반전에 힘들긴 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충남아산은 예전과 달라졌다”라고 선수들의 의지를 호평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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