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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충남아산, 단단하게 뭉쳐서 만든 ‘값진 승리’

작성자 : 관리자2020-09-14  |  VIEW 561


 


(베스트 일레븐=잠실)

어느덧 세 경기 무패다. 부천 FC 1995를 잡았고 안산 그리너스와 비기더니 이날 또다시 승점 3점을 얻었다. 박동혁호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충남아산 FC는 12일 오후 4시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35분 무야키치가 터뜨린 페널티킥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충남아산으로서는 어느 정도 운이 따랐던 경기였다. 상대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전반전에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엔 충남아산의 응집력이 빛을 발했다. 승점 3점이 급했던 서울 이랜드는 맹공을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는데, 충남아산은 선수단이 단단하게 뭉쳐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센터백 배수용과 차영환은 육탄 방어를 서슴지 않았고, 골키퍼 이기현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의 슛을 차단했다. 와중 충남아산은 간간히 카운터 어택을 시도하며 서울 이랜드를 위협했고, 90분 내내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승점 18점을 쌓게 되며 중위권과 격차를 더욱 좁히게 됐다. 흐름을 탄만큼, 이대로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모른다. 충남아산의 진격이 시작됐다.

글=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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