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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2020-08-01 | VIEW 67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아쉽게 대전하나시티즌에 석패했다.
아산은 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에 1-2로 패배했다.
홈팀 아산은 이기현(GK), 배수용, 차영환, 정다훤, 박세직, 김종국, 이은범, 이재건, 박재우, 헬퀴스트, 김찬이 선발로 나섰다.
포문은 아산이 먼저 열었다. 전반 2분 헬퀴스트의 헤더 슈팅이 빗나갔다.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기회를 엿봤다. 아산은 역습을 통해 대전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12분 김찬이 단독 기회를 잡았지만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33분 김찬은 대전 수비진을 헤집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35분 아산은 대전에 실점했다. 실점 후 전열을 가다듬은 아산은 45분 기습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다. 주어진 추가시간 1분이 모두 흐르면서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 1분 안드레의 슈팅을 아산 수비진이 막아냈다. 8분 아산이 악재를 맞았다. 박재우가 안드레의 돌파를 저지하다 파울을 범했고 퇴장 조치됐다. 아산은 PK 실점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아산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7분 측면에서 낮고 빠른 패스를 헬퀴스트가 논스톱 슈팅으로 대전 골망을 갈랐다.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려준 이재건의 패스를 배수용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후반 33분 아산은 헬퀴스트, 박세직을 빼고 브루노, 김민석을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김찬 대신 김원석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경기가 막판으로 흐르면서 아산은 라인을 올려 공격을 시도했다. 47분 아산은 김원석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진영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추가시간 4분이 모두 흐르면서 경기는 대전의 2-1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