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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코치진에게 직접 배운다!’ 충남아산FC, 한국-베트남 경찰팀 ‘일일 코치’로

작성자 : 관리자2023-10-05  |  VIEW 77


충남아산이 한국-베트남 경찰 교류에 발 벗고 나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11일(월), 14일(목) 양일에 걸쳐 아산시경찰인재개발원에서 한국-베트남 경찰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개최된 ‘한국-베트남 경찰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한다.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아산시경찰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한국-베트남 경찰 문화교류’ 행사는 축구훈련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으로 꾸려져 있다. 충남아산은 11일에 훈련 지원에 나섰고 오는 14일에는 전혜자 대표이사, 박동혁 감독이 본 경기 및 문화 공연에 참관한다.

 

지난 11일에 펼쳐진 훈련은 한국 경찰팀, 베트남 경찰팀으로 나뉘어 실시했다. 충남아산은 권우경 수석코치, 김용태 코치, 김병곤 골키퍼 코치, 박원익 피지컬 코치를 비롯해 전 스태프가 ‘일일 코치’를 자처해 나섰다.

 

충남아산 코치진은 기본 스트레칭부터 드리블, 패스, 슛 등 축구의 기초들을 양 경찰팀 선수들에게 성심성의껏 지도했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선수들 역시 웃고 떠들며 즐겁게 트레이닝에 임했다.

 

본 행사가 종료된 이후, 양팀 경찰팀 선수들과 충남아산 프로팀 선수들과의 즉석 팬미팅도 열렸다. 깜짝 만남을 가진 각 팀 선수들은 서로 덕담을 주고 받은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80여명의 한국, 베트남 경찰 축구팀이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유대관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스포츠 저변 확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남아산 권우경 수석코치는 “양 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우리도 뿌듯하다. 연고지 축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면 그 자체로 큰 의미다. 앞으로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창 시즌을 치르느라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코치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인연을 매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7일(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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