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이 9월 첫 경기인 부천 원정을 승리로 장식한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9월 2일(토)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를 치른다. 27라운드 안산전까지 3경기 무패행진과 클린시트를 달리던 충남아산은 직전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연패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제는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상승세를 노리는 충남아산의 상대는 부천이다. 현재 부천은 13승 6무 8패 승점 45점으로 4위에 충남아산은 8승 6무 12패 30점으로 11위에 올라있다. 부천과는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충남아산은 직전 맞대결인 23라운드 부천전에서는 지언학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지언학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계속 압박한 끝에 전반 2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다시 한번 좋은 기억을 살려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다. 다가오는 부천전에도 지언학의 발끝에 희망을 건다. 지언학은 지난 7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직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지언학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왕성한 활동량, 멀티성까지 갖춰 팀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다. 과연, 지언학이 충남아산의 반등에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천전을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결과는 안 좋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득점이 나와야 한다.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반등을 노려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2일(토) 오후 4시에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부천과의 경기는 IB SPORTS, 쿠팡 플레이에서 생중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