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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리뷰] 한교원 동점골 터진 충남아산, 후반 막판 무너지며 연승 행진 마침표

작성자 : 관리자2025-10-29  |  조회수 14

한교원 동점골 터진 충남아산, 

후반 막판에 무너지며 연승 행진 마침표

[글 = 어썸 6기 윤현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은 지난 26일(일)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이하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를 치렀다. 충남아산은 1대4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신송훈, 최희원, 이호인, 변준영, 김주성, 김종석, 손준호, 박종민, 김승호, 은고이, 박시후가 선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구성윤, 채광훈, 김하준, 김오규, 김주환, 서재민, 백지웅, 박창환, 가브리엘, 아이데일, 에울레르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 서울이랜드의 파상공세에 실점 허용, 충남아산 0-1로 전반전 종료

 

홈팀 서울이랜드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14분 에울레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한 번 바운드가 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신송훈이 집중력이 발휘하며 골문을 지켰다. 

 

충남아산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김주성이 올린 크로스가 박시후에게 향했다. 박시후는 슈팅 각도를 만들고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구성윤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서울이랜드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 28분 에울레르의 날카로운 패스를 아이데일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신송훈이 각도를 좁히고 나오며 빠른 반사신경으로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서울이랜드의 파상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전반 38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에룰레르가 잡았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신송훈이 몸을 날리며 선방했다. 

 

결국, 서울이랜드가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주환이 크로스를 올렸다. 공이 절묘하게 신송훈과 충남아산 수비수들을 지나쳤고, 박창환에게 향했다. 박창환이 착하게 빈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이랜드가 1-0으로 앞서갔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며, 충남아산은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한교원 동점골 터졌지만, 이랜드에 3골 추가 실점하며 3연승 행진에 마침표

 

충남아산은 후반전 킥오프 전에 교체카드 1장을 꺼냈다. 김종석을 빼고 아담을 투입했다. 이어 김승호를 중앙 미드필더로, 아담을 왼쪽 측면 윙으로 배치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충남아산은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48분 아담과 은고이가 한 차례씩 슈팅을 가져갔지만, 각각 수비수와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충남아산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중원에서 볼을 탈취한 충남아산은 은고이, 김승호, 한교원으로 이어지는 역습으로 서울이랜드의 후방을 열었다. 한교원이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뒤따라온 수비에게 볼을 빼앗기고 말았다.

 

드디어 충남아산이 승부의 균형의 추를 맞췄다. 주인공은 한교원이었다. 후반 53분, 김주성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지나가며 한교원에게 흘러갔다. 한교원이 논스톱으로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1-1이 됐다.

 

그러나 서울이랜드는 곧바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59분, 에울레르의 허를 찌르는 크로스를 변경준이 헤딩으로 연결했다. 역동작에 걸린 신송훈은 손을 쓸 수 없었고, 골망을 갈랐다.
 

충남아산은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72분, 변준영 대신 김정현을 교체로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80분, 김승호와 김주성을 빼고 데니손과 이학민까지 투입시켰다. 포메이션도 4-2-3-1로 바꾸면서 전술적인 변화까지 주었다.

 

하지만, 서울이랜드는 후반 막판에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82분, 채광훈의 코너킥을 변경준이 헤딩으로 마무리 지으며 3-1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8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변경준의 패스를 받은 박창환이 쐐기골을 박으며 스코어는 4-1까지 벌어졌다.

 

충남아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데니손이 골키퍼까지 따돌린 슈팅이 마지막 순간에 수비수에 막혔다. 1분 뒤, 한교원의 슈팅이 골대까지 강타하고 말았다.
 

주심의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충남아산은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를 향한 가능성에 도전했지만, 후반 막판에 무너지면서 3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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