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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2025-08-29 | 조회수 25
3로빈의 첫 걸음, 충남아산 리그 1위 인천에 도전장 내밀다
[글 = 어썸 6기 윤현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30일(토)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FC(이하 인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3로빈의 첫 번째 경기에서 리그 1위 인천에 비수를 꽂을 준비를 마쳤다.
☐ 충남아산 배성재 3-4-3 vs 인천 윤정환 4-4-2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두 팀의 지략 대결이라 할 수 있다.
충남아산은 쓰리백을 운영하며 전술에 유연함을 더하고 있다. 손준호와 박세직이 3선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며 팀의 빌드업을 조율하고, 좌우 측면 수비수들은 하프 스페이스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하며 상대 수비를 위협하고 있다. 수비 상황에서는 5-4-1 대형으로 수비 숫자를 늘려 상대에게 침투할 공간을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한층 유연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중원에서 이명주는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빠른 속도를 가진 측면 자원인 제르소와 박승호의 파괴력은 리그 내 최고 수준이다. 또한 최전방에는 리그 최고의 공격수인 무고사가 존재한다. 인천은 무고사(16골 3도움), 제르소(10골 9도움), 박승호(7골 1도움)가 46개의 공격포인트를 합작하며 압도적인 공격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쓰리백을 운영하는 충남아산이 압도적인 공격력을 펼치는 인천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을 끌고 있다.
☐ KEY PLAYER – 충남아산 수문장 신송훈 vs 인천 거미손 민성준
충남아산의 키플레이어로 수문장 신송훈을 주목해야 한다. 지난 두 경기에서 좋은 위치선정과 빠른 반사신경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막으며 골문을 지켰다.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나온 PK 실점을 제외하면 최근 경기에서 필드 골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킥으로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한 신송훈은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은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거미손 민성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장한 민성준은 단 14실점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안정적인 캐칭 능력이 강점이며, 일대일 상황에서 각도를 좁히며 선방하는 능력이 일품인 선수다.
최근 두 경기에서 양 팀 모두 선제골의 유무가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두 선수의 손끝이 이번 경기 승부처라고 할 수 있다.
[사진=어썸 6기 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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