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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2025-09-05 | 조회수 73
충남아산FC, 청신호 켜진 수비진... 9월 첫 수확은 화성 원정에서
충남아산FC가 단단해진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화성에서 9월 첫 승점 3점 수확에 나선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은 오는 7일(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화성FC(이하 화성)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현재 충남아산FC는 7승 11무 9패(승점 32점)로 리그 9위, 화성은 7승 8무 12패(승점 29점)로 리그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 간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충남아산FC는 촘촘히 맞물려 있는 후순위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중위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낼 계획이다.
충남아산FC는 지난달 30일 인천 원정에서 리그 선두를 상대로 값진 승점을 챙겼다. 후반 11분 한교원이 손준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결과는 아쉬웠으나 리그 1위 팀을 상대로 승점 확보는 긍정적인 대목이다.
특히 가장 큰 수확은 수비 안정화였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김민혁은 인천전에서 노련한 수비 리딩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후방을 지켰다. 또한 전방으로 연결되는 롱패스 역시 날카로웠다. 경험 있는 수비 자원이 절실했던 팀 상황에서 김민혁의 합류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날 신송훈의 선방 역시 빛났다. 충남아산FC는 점유율과 슈팅 수 등 주요 지표에서 인천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그럼에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신송훈의 선방쇼 덕분이다. 타고난 반사 신경을 앞세운 연이은 선방으로 팀의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충남아산FC는 한층 더 견고해진 수비 조직력을 기반으로 9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아산FC와 화성의 경기는 7일(일) 오후 7시 IB SPORTS,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