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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충남아산FC의 홈 개막전에 대한 문제점.

작성자 : 홍민우2024-03-12  |  VIEW 374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충남아산FC의 한 팬입니다.

지금의 상황에 관한 문제점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하나씩 되짚어 보겠습니다.

 

 

1. 충남아산FC 홈 개막전 포스터 문제점

2024시즌 충남아산FC의 홈 개막전 포스터는 한 마디로 최악입니다.

홈 개막전인 충남아산FC vs 부천FC1995에 대한 경기 정보는 포스터 면적의 1/8도 안되는 크기로 엠블럼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누가봐도 포스터의 메인은 초대 가수와 경품이며, 하다못해 선수단 사진이라도 들어갔으면 모를까. 정말로 어이가 없습니다.

충남아산FC의 축구 경기 홈 개막전 포스터가 아니라 지방 행사 포스터인줄 알았습니다.  

앞으로 포스터를 만들 때, 신경을 써서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2. 충남아산FC의 갑작스러운 써드 유니폼 착용

충남아산FC의 파란색노란색은 경찰구단이던 아산무궁화부터 충남아산 FC로 이르기까지 2017년부터 9년째 사용되오던 우리의 색입니다.

그러나 개막전 당일 선수단 및 응원단 모두 써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구단측에서는 붉은 깃발을 나누어주고 응원을 강요했습니다.

또한 구단스토어에는 홈 유니폼이 써드 유니폼보다 밀려있었으며, 경기장 시설 관련해서도 붉은 색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가령 연맹의 허락을 받았을 지 언정, 홈페이지 및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전에 고지를 했어야합니다.

개막전 홍보 게시글 및 포스터에는 모두 홈 및 어웨이 유니폼을 사용하고, 해시태그 또한 #파랑주의보 였습니다.

억울하다 하더라도 사전에 고지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부분은 명백한 구단측의 잘못이고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구단 측의 사과 혹은 해명을 요구합니다.

 

 

3. 정치적인 개입?

저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구단은 충남도지사가 충남아산FC를 충남FC라고 한 점, 구단 지원을 빌미로 걸개를 내리라는 식으로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 했어야합니다.

또한 현 충청남도 도지사와 현 아산시장의 정치색이 붉은 색인 점, 4월에는 이순신 축제도 있지만, 선거도 앞두고 있는데 4월까지 붉은 유니폼을 사용한다?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한다해도 누가봐도 논란이 될께 뻔한데, 굳이 그런 결정을 이행하여 굳이 긁어 부수럼을 만들어야 했습니까?

우리에게 "충남아산FC는 매 해 개막전마다 이순신을 상징하는 붉은 유니폼을 착용한다 or 이순신 축제기간까지 붉은 유니폼을 착용한다."이런 문화가 있었습니까?

K리그는 이례적인 흥행중입니다. 내가 애정하는 구단이 시즌 시작부터 구설수에 오르고 조리돌림 당하는 현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가장 마음이 아픈건 우리 선수들입니다. 공교롭게도 부천FC1995의 홈 유니폼이 붉은 색입니다. 

선수들이 힘이 나겠습니까? 개막전 당일 홈 팬들은 파란 유니폼을 입었고, 부천FC1995의 원정 오신 팬분들은 붉은 색 유니폼을 입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은 붉은 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아이러니한 상황입니까? 당일 우리 충남아산FC 선수들이 원정온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누구라도 우리의 팀 '충남아산FC', 우리의 색 '파랑, 노랑', 우리 팬(아르마다, 아산 주민)들을 그 따위 태도로 취급할 권리는 없습니다."

 

 

등록

이찬수  |  2024-03-13 16:20

충남아산FC는 이제부터 국힘편 이라고 온 국민앞에 공표한것입니다.
구단주!
그냥 국민의힘 줄 잘 서서
공천잘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