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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 ‘치열한 공방전’ 충남아산, 결정력의 차이가 승패를 좌우했다

작성자 : 관리자2023-10-20  |  VIEW 218

[어썸 4기 권민혁=아산]

충남아산이 결정력에서의 차이로 쓰디쓴 패배를 당하며 2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충남아산FC24일 오후 1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에서 김포에 01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 패배로 충남아산은 승점 33점으로 11위에 머물렀고, 김포는 4위를 유지했다.

 

 

충남아산은 3-4-3을 꺼내들었다. 전방에 아폰자-두아르테가 공격을 이끌었다. 미들라인은 김주성-박세직-김강국-하파엘-강준혁으로 구성했다. 수비는 김혜성-조윤성-이호인이 책임졌고, 골문은 박한근이 지켰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온 팀은 김포였다. 전반 13분 김이석이 하프라인부터 돌파해나가며 김포의 첫 유효슈팅을 만들어냈다.

 

 

충남아산이 역습으로 이른 시간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16분 김포의 코너킥 상황 때 흘러나온 볼을 두아르테가 빠른 드리블로 단독 질주를 펼치며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가져가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충남아산이 이른 시간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25U-22 자원 김주성을 빼고 왼쪽 측면에 김승호를 그대로 배치하면서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충남아산에게 결정적인 상황이 나왔다. 전반 31분 두아르테가 김포 골키퍼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고 유효슈팅을 가져갔다.

 

 

팽팽한 경기를 이어오던 양 팀에게 신경전이 발생했다. 전반 35분 측면에서 계속 맞붙었던 김승호와 주닝요의 싸움으로 양 팀 한 장씩 경고를 받았다. 찬스는 많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충남아산에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6분 하파엘과 21 패스를 주고받으며 김포의 수비를 뚤어낸 김강국이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비껴나가며 찬스가 무산되었다.

 

 

후반에도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한 건 충남아산이었다. 후반 11분 충남아산이 하파엘을 빼고 강민규를 투입하며 측면에 변화를 가져갔다.

 

 

김포의 계속된 일격에 충남아산이 결국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22분 충남아산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뒷공간 패스를 이어받은 루이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충남아산이 추격골을 위해 대거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32분 아폰자, 강준혁, 박한근을 빼고 박대훈, 박성우, 문현호를 투입하며 마지막 총력전에 열을 올렸다.

 

 

마지막까지 김포의 파상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3분 윤민호가 수비를 흔드는 드리블과 마무리 슈팅으로 끝까지 충남아산 골문을 위협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충남아산은 끌려가는 상황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롱볼로 상대 수비진을 계속해서 흔들었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는 01로 종료됐다.


글 및 사진= 어썸 4기 권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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