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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R -‘폭우 속 드라마틱한 승리’ 충남아산, 불굴의 집념으로 플레이오프행 희망을 살렸다

작성자 : 관리자2023-10-20  |  VIEW 187

[어썸 4기 권민혁=아산]
충남아산이 폭우 속 드라마틱한 경기를 펼치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충남아산FC17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1라운드에서 안양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충남아산은 승점 33점으로 10위로 올라섰고, 안양은 7위로 내려섰다.

 

 

충남아산은 4-4-3을 꺼내들었다. 전방에 지언학-정성호-강민규가 공격을 이끌었다. 미들라인은 박세직-김혜성-김강국으로 구성했다. 수비는 박성우-이재성-조윤성-이학민이 책임졌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충남아산에게 이른 시간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4분 박스 안에서 상대 슈팅을 저지하던 조윤성 팔에 맞고 PK가 선언됐다. 박주원과 야고의 대결, 박주원이 볼을 끝까지 보면서 야고의 슈팅을 막아내며 한숨 돌린 충남아산이다.

 

 

예상대로 안양의 기세는 매서웠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야고의 패스를 이어받은 문성우가 컷백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양 팀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0분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폭우로 변했고 악조건 속 그라운드에 놓인 선수들에게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요구되었다.

 

 

주어진 찬스를 살리며 충남아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박성우의 단독 드리블 돌파로 만들어낸 프리킥을 전반 27분 김강국이 골대 왼쪽 하단을 노리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균형을 맞춘 충남아산은 전반 34U-22 자원 정성호를 빼고 송승민을 투입했고 기세를 몰아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39분 이학민의 뒷공간 패스를 이어받은 강민규가 골망을 흔들면서 21로 리드한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위를 점한 팀은 안양이었다.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 주현우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파상 공세에 수비에만 치중하던 충남아산은 후반 10분 홍창범의 슈팅으로 또다시 실점하며 32 역전을 당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16분 지언학 대신 하파엘을 투입, 후반 32분 강민규 대신 박대훈을 투입, 이재성 대신 이호인을 투입, 박주원 대신 문현호를 투입하면서 대거 변화를 가져갔다.

 

 

이대로 무너질 것 같던 충남아산에게 폭우는 걸림돌이 아닌 기회의 발판이었다.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 드리블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지만, 충남아산 선수들은 끝까지 투지를 보였고 후반 막판에 결실을 맺었다.

 

 

후반 44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박대훈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곧바로 경기가 재개된 상황에 재역전골이 터졌다. 추가시간 1분 충남아산 수비 진영으로 넘어온 볼을 박성우가 전방으로 멀리 걷어낸 게 앞으로 나와 있던 박성수 골키퍼 머리 위를 넘어가며 행운의 골이 만들어졌다. 충남아산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3연패 끊어냈고 플레이오프행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글=어썸 4기 권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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