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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 –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작성자 : 관리자2023-08-01  |  VIEW 222


[어썸 4기 권민혁=아산]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충남아산FC가 23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에서 부천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선제골이 주요했다.

 

경기 후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이 몇 경기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 절실함을 보여줬다. 경기 준비할 때도 선수들에게 엄하게 했는데, 힘든 상황을 이겨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기 충남아산이 잘하던 수비가 후반기 와서 무너지며 최근 3경기 9실점을 기록했고, 팀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베테랑 이재성을 영입하자마자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경기 전 박동혁 감독은 이재성에 대해 “(이)재성이가 오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리더 부재와 높이가 약해서 많은 실점을 했었는데 그걸 채워줄 수 있는 영입이다. 작년에도 팀에 와서 잘해줬었다. 지금 와서도 준비 과정이나 하려고 하는 의지가 더 강해서 좋은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충남아산은 18R 안산전 이후 무실점으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2연패를 끊어냈다. 이에 “일단 무실점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긍정적이다. (이)재성이가 들어와서 수비 중심을 잡아주며 굉장히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늘 경기 결승골을 뽑아내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지언학에 대해서는 “(지)언학이를 데려올 때 골 넣는 것 빼고 잘한다는 평가가 있었다. 아산에 와서 골까지 넣다 보니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한테도 자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빼놓지 않았다. “미드필더들도 활동량이나 연계 플레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음에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싶다. 그라운드가 좋았다고 하면 외국인 선수들을 추가로 투입했겠지만,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롱볼 싸움과 기동력 싸움을 했어야 했다. 이런 상황에 아폰자가 90분을 소화해주면서 팀에 큰 기여를 했음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박동혁 감독은 “오늘 어렵고 힘든 경기였다. 경기 준비하는 것도 그렇고, 그라운드도 그렇고, 선수들이 부담이 많았을 텐데 결과를 가져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연승을 달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
다.

 

      글=어썸 4기 권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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