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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R-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

작성자 : 관리자2023-04-26  |  VIEW 271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


 

[어썸 4기 권민혁=아산]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이 23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에서 경남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기대한 3연승은 무산되었다.


 

경기 후 박동혁 감독은 “아쉬운 경기가 된 것 같다. 다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순간에 대처하는 것에 있어서 선수들이 책임감과 집중력을 가지고 경합에서 싸워주는 모습으로 고비만 잘 넘겼으면 이길 수 있는 경기인데,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을 것 같다. 작년과 올해도 3연승을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지지 않는 경기를 했기에 회복을 잘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이 최근 맞붙은 6경기 동안 스리백을 가동한 충남아산에게 고전했음에 경기 전 박동혁 감독은 스리백 유지에 고민했지만, “최근 서울이랜드전, 충북청주전 포백 카드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잘하는 것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동일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충남아산이 최근 경남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듯이 경기 초반 쉽게 물러서지 않은 분위기였지만 충남아산이 연이어 추격 골을 허용하면서 3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김천전에는 앞서다가 진 경우가 있고, 오늘은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고참 선수들이 경기장에 많았음에도 마지막까지 리더 역할을 해주면서 집중력을 요하는 힘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쉽게 무너지는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전 박동혁 감독은 “지도자로서 요구하는 것 중 하나가 포지셔닝인데 선수들이 공격, 수비 상황에 좋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선수들이 잘 이행해주며 경기력에 드러나는 것 같고, 결과물로 가져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2실점을 허용하면서 충남아산이 잘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이행하지 못하며 통한의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글=어썸 4기 권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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