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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충남아산, K리그 통산 '100호 골' 기록...100호 골의 주인공은

작성자 : 관리자2023-04-11  |  VIEW 230



'드디어 터졌다' 충남아산, K리그 통산 '100호 골' 기록...100호 골의 주인공은 정성호
 

[어썸 4기 가동민]


 

충남아산이 마침내 K리그 통산 100골 달성에 성공했다. 100호 골의 주인공은 이번 시즌 충남아산에 입단한 정성호였다.


 

충남아산FC는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1-1로 비겼다. 이날 충남아산 정성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구단 창단 100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충남아산은 2020년 창단되며 K리그2에 입성했고,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첫 시즌에는 10위 최하위로 마무리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충남아산은 27경기를 치르는 동안 20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예열을 마친 충남아산은 2021년 한층 성장했다. 8위로 두 계단 올라섰고 36경기에서 38골을 성공시켰다.


 

2022년에는 득점왕 유강현이 공격을 주도했고 39골을 기록하며 6위로 플레이오프 문턱까지 올랐다. K리그 통산 100골까지 단 3골을 남겨둔 상황에서 2023시즌을 맞이했다. 개막전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두아르테가 골을 성공하며 시즌 첫 골을 알렸다. 4라운드 천안시티FC와 맞대결에서 강민규가 골을 넣었다. 강민규의 골은 충남아산의 K리그 통산 99호 골이었다.


 

100호 골 직전 부산을 만났다. 100호 골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된 가운데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 13분 충남아산의 득점이 나왔다. 100호 골의 주인공은 정성호였다. 박민서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정성호가 오른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갈랐다.


 

정성호에게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충남아산의 K리그 통산 100호 골이자 충남아산 데뷔골이었다. 이 골로 정성호는 해결사의 부재로 고민이 많은 박동혁 감독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성호는 이번 시즌 5라운드까지 4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평균 21.25분을 뛰며 U-22 자원 역할만 하고 교체됐다. 선제골을 터트린 이 날은 76분을 소화했다. 정성호는 교체로 나가기 전까지 공격 지역에서 과감한 경합으로 부산의 수비를 괴롭혔다.


 

한편, 충남아산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은 11경기를 치러 16골을 넣은 대전하나시티즌이었다. 100개의 골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선수는 유강현이었다. 유강현은 2022년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었고 40경기에 출전해 19골을 성공했다. 맹활약을 펼친 유강현은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글=어썸 4기 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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