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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박동혁 감독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잘했지만 찬스를 못살린 점이 아쉬워”

작성자 : 관리자2021-05-11  |  VIEW 967



 


[충남아산FC 어썸2기 - 정천수]
 

 시즌 첫 연패의 쓴맛을 본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아쉬움을 내비쳤다.

충남아산은 2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1’ 8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근호에게 전반 이른 실점을 내준 뒤, 전반 종료 직전 김인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전 오현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 시즌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인균은 올 시즌 4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인균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부산아이파크, 경남FC, 서울 이랜드전 모두 승리하며 기회를 얻은 만큼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김인균에 대해 “동계 전지훈련에서 몸이 좋아진 선수로 컨디션이 워낙 좋아 선발로 기용하였다. 귀중한 동점골을 넣고 잘했지만, 경기 결과는 아쉽다. 김인균은 어느 포지션이든 기용할 수 있는 선수다. 경기 중 변수가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전반전에 투입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동혁 감독은 유준수를 전방에 두는 변칙전술을 시도했다. 좋은 경기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김천에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에 대해 박동혁 감독은 “리그를 준비하면서 3백을 사용했다. 상대를 대비하여 4백으로 빠른 공격을 하려 했다. 잘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다. 한 시즌 동안 다양한 팀 맞춤 전술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변화 이유를 밝혔다.

FA컵 포함 2연승으로 기분 좋은 분위기를 달린 충남아산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충남아산은 3승 1무 4패 (승점10점)를 기록, 7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박동혁 감독은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찬스를 못살린 점이 아쉽지만, 오늘 경기가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다운되지 않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의 다음 경기는 5월 1일(토)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등록

송인중  |  2021-05-11 17:40

좋은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