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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부천 전 직관 후 2가지만 건의합니다.

작성자 : 김창수2019-03-16  |  VIEW 1029

안녕하세요. 오늘 시즌 첫 홈경기 직관 후 2가지 건의사항 있습니다.

 

1. 치어리더 존에 있는 팜플렛 걸려있는 깃발 같은거 철거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치어리더 존 바로 옆에 있는 구역에서 직관을 했는데 저 깃발이 상당히 시야방해가 큽니다.

구단에서는 작은 부분이라 생각하셨겠지만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관람 시야에 방해가 컸습니다.

꼭 구단 직원분들이 치어리더 존 바로 양 옆에있는 구역에 앉아서 관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단 저 뿐만이 아니고 같은 구역에 앉아 계시던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자리이동을 계속 하셨습니다.

 

2. 치어리더 분들과 치어리더 존이 굳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스포츠는 몰라도 축구에서 치어리더 문화는 정말 쌍팔년도 식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치어리더 문화를 도입 시키는게 오히려 순수하게 즐기면서 서포팅 하는 아르마다 분들을 죽이는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서포팅과 치어리딩은 치어리더가 하는게 아니고 아르마다가 해야되는게 맞습니다. 오늘 치어리더 존 바로 옆 구역에서 직관하면서 서로 다른 응원을 하고 있는걸 보니 완전히 분리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FC서울도 여러 이유로 팬들에게 질타를 많이 맞아 치어리더 문화를 폐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팬으로써 건의 드렸습니다.

물론 치어리더 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고 일회성 팬들이 아닌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것들이 무엇이 있고 무엇은 없애야 되는지  같이 고민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등록

관리자  |  2019-03-19 14:58

안녕하세요, 김창수 님 :)
우선,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치어리더존 운영은 구단이 하고 서포터즈인 ‘아르마다’와 최대한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응원이 겹치지 않도록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신다면 더욱 신나고 즐거운 응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윈드배너의 경우 의견을 수렴하여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