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경기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아산무궁화를 응원하고자 방문하였는데, 뜻밖에 기분이 언짢았네요.

중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많이 왔더라구요

봉사활동 취지도 좋고, 경기장에 쓰레기도 줄어들것 같고, 응원오는 사람도 많아보이고

그런데 몇몇의 남녀중학생들이 10명 정도의 무리로 모여 소리를 지르고 떠들고 욕설을 하고  왔다갔다 하고

주변의 어른들이 보이지 않으니 앉아달라 얘기를 해보기도 하지만, 결국엔 어른들이 피해서 자리를 이동합니다.

어린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욕설등에 불편함에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물론, 경기를 관람하며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지만, 아닌 학생들을 보니 눈살이 찌뿌려지네요.

자리를 두세줄을 맡아두고는 다른 자리에 몰려서 떠들고, 맡아둔 자리는,, 다른 관람객은 못앉게 되고,

서로 때리는 게임을 하고 소리지르고, 떠드는데 경기에 집중을 하기도 힘들고,

관람을 하려고 시간을 내서 간 관람객들이 왜 기분이 나빠져서 경기에 집중을 못해야 되나요?

봉사활동 하는 학생들은 일부 구역에 앉히거나, 인솔교사 동행을 하거나, 다른방법을 생각하셔서

다른 관람객에게 불편이 될만한 일이 없도록 봉사활동 시작전에 주의사항을 안내 해주셨음 합니다.

요즘 학생들의 부주의한 언행들이 사건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그런 일이 벌어지고 나서 수습하는게 아니라

예방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