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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극장골' 충남아산, 경남에 2-1 짜릿한 역전승...'5위 도약'

작성자 : 관리자2022-08-31  |  VIEW 244

 

 

충남아산FC가 경남FC를 격파하고 5위 자리를 탈환했다.

 


충남아산은 3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과 1-1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전반 초반 실점했지만 김영찬의 자책골과 이상민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박한근(GK), 박철우, 이은범, 이재성, 박성우, 이상민, 김강국, 송승민, 박세직, 양정운, 유강현이 선발로 나섰다.

 


충남아산이 전반 초반부터 경남을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 13분 서재원에게 실점했다. 16분 다시 서재원이 기회를 잡았다. 중거리 슈팅이 박한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 충남아산이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양정운을 빼고 최범경을 투입했다. 29분 충남아산이 행운의 골을 터뜨렸다. 측면에서 송승민이 올린 크로스가 경남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김영찬이 황당한 실수를 범했다. 분위기를 어느 정도 가져온 충남아산은 반격에 나섰다. 43분 송승민의 날카로운 슈팅이 고동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전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후반 7분 충남아산이 기회를 잡았다. 유강현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슈팅 대신 패스를 내줬고 이를 김강국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1분 경남이 반격했다. 모재현이 페널티박스 대각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박한근의 손 끝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26분에도 경남의 헤더를 박한근이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충남아산을 구해냈다.

 


충남아산은 후반 37분 유강현, 박성우를 빼고 이학민, 조주영을 투입했다. 38분 박한근은 벽이었다. 또 한 번의 선방으로 충남아산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충남아산은 마지막까지 역전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좀처럼 경남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송승민이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아주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충남아산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결실을 봤다. 경기 종료 직전 이상민의 엄청난 중거리 역전골이 터졌고 경기는 충남아산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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