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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 “충남아산 선수들, 대전 선수들보다 더 잘했다”

작성자 : 관리자2022-06-13  |  VIEW 332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충남아산 선수들을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보다 높게 평가했다.

 


충남아산은 13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에 1-0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대전의 5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플레이오프권을 유지했다.

 


경기를 마친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이 가장 잘 하는걸 모두 보여줬다. 전반전엔 대전이 우리를 상대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엔 우리가 내려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해줬다. 준비를 잘하니 결과도 따라왔다. 열심히 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즐기면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골키퍼 박주원은 친정팀 대전을 상대로 경기 내내 선방쇼를 보여줬다. 박동혁 감독은 “영입할 때 두말없이 박주원을 택했다. 아산무궁화 시절과 비교했을 때 많이 성숙됐다. 자세도 굉장히 좋아졌다.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승리다. 두 배로 기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전 박동혁 감독은 대전 선수단을 보고 “스쿼드가 부럽다”라고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충남아산이 승리했다. 박동혁 감독은 “좋은 팀을 이겼을 때 기쁨은 당연히 더 크다.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버틸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 선수들은 부럽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이겼으니까 충남아산 선수들이 대전 선수들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갈수록 좋아지는 충남아산이다. 박동혁 감독은 “훈련 분위기를 비롯해 모든 것이 좋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고참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빨리 돌아와서 즐겁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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