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충남아산FC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전혜자,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2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북수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즌 첫 비타민스쿨을 진행했다.

비타민스쿨은 지난 2017년 첫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오며 충남아산의 대표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선수가 직접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 축구교실 프로그램과 팬 사인회 등으로 시민구단으로서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정건우, 문현호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한 이날 비타민스쿨은 북수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단 소개 및 간단한 몸풀기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축구공을 활용한 릴레이 게임 등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즉석 팬 사인회와 기념 촬영 및 연필, 지우개, 노트 등 구단 상품을 증정하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일일 강사로 참여한 정건우 선수는 “처음으로 어린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해봤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고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활동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북수초에서 시즌 첫 비타민스쿨을 성황리에 마친 충남아산은 지속적으로 비타민스쿨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며 이외에도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