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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실에서 지휘' 박동혁 감독,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다"

작성자 : 관리자2021-09-04  |  VIEW 7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전광판실에서 지휘를 해야 했던 것에 대해 답답했다고 언급했다.

 


충남아산은 4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에서 FC안양에 0-2로 패배했다.

 


경기를 마친 박동혁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선제골이 먼저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선제 실점을 하면서 경기 운영이 어려웠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 몇몇이 많이 힘들어하더라. 공격수들의 활력 있는 모습이 전반전에 많이 나오지 않았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충남아산은 여러 차례 기회가 찾아왔지만 모두 살리지 못했다. 박동혁 감독은 “후반전에 변화를 주면서 원하는 축구를 하려고 시도를 했지만 기회가 왔을 때 넣지 못했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도 팀이 지쳐있을 때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은 공간 활용을 제대로 못한 것이다. 다음 경기를 준비 잘 하는 수밖에 없다.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충남아산은 박동혁 감독의 부재를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부산아이파크전 퇴장으로 벤치에 않지 못했다. 전광판실에서 간접적으로 경기를 지휘한 박동혁 감독은 “바로 피드백을 전달하는 게 어렵더라. 코치들이 전달해도 되지만 감독이 직접 전달하는 것이 선수들이 느끼기에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위에서 보니까 답답했다. 요구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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