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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 성공’ 충남아산FC, 서울이랜드전 승리로 순위 역주행 시동 건다!

작성자 : 관리자2021-06-15  |  VIEW 539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서울이랜드(이하 서울E)전 승리로 순위 역주행에 시동을 건다.

 충남아산FC는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서울E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이번 서울E전은 충남아산FC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순연된 첫 번째 경기다.

 최근 부진에 빠져있던 충남아산FC는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짜릿한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7경기 만에 거둔 승리와 더불어 K리그2 ‘우승후보’인 대전에게 완승을 거둔 건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이제 내친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선수단의 분위기와 컨디션은 어느 때보다 좋다. 알렉산드로가 구단 재창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김찬이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줬다. 또한, 득점 1위인 대전을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유준수, 한용수, 최규백의 수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다.

 이번에 맞대결을 펼칠 서울E는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시즌 초반 연일 좋은 모습으로 리그 1위를 달렸던 서울E는 지난 5월 2일 안산그리너스전 이후 승리가 없다. 직전 경기인 FC안양전을 포함 골 결정력 문제를 보이며 3경기째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순위도 어느새 8위로 이번 맞대결에서 충남아산FC가 다득점으로 승리한다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충남아산FC는 대전과 마찬가지로 서울E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3번 맞붙어 2승을 거뒀고,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김인균의 후반 막판 극장 골로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온 바 있다.

 이에 서울E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우리 팀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서울E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비록, 연이은 경기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좀 더 집중하여 서울E전에서도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6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서울이랜드의 경기는 SkySports, 네이버,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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